[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는 코로나19 재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시민을 위해 6일 오전 10시 광주시청 재난상황실에서 3억 원 긴급구호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박흥석 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회장, 김경태 광주은행부행장, 이정식 광주광역시자치행정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코로나 19의 재 확산으로 광주시민들의 불안과 염려가 커져가는 가운데, 광주시민을 위한 따뜻한 마음, 한마음 한뜻으로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실천해 주신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광주시민들이 지난번처럼 사회적 거리는 멀리, 마음의 거리는 가까이 한다면 슬기롭게 코로나 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지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지역경제가 갈수록 침체됨에 따라 광주은행은 지역민의 아픔을 보듬고 지역에 닥친 위기를 함께 이겨내고자 전남·광주대표은행으로서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며 ‘코로나19’ 심각상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고객님과 지역민, 직원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시민을 위한 지원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이번 기부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스크와 핸드워시, 식료품 등 19종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박스 700상자를 직적 제작해 '코로나19 취약계층과 의료진에게 전달했으며,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광주은행이 보유중인 부동산과 지점에 입점해 있는 27개 업체의 지역 소상공 임차인에게 6개월간 30% 인하했다.
이와 더불어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10억 원을 특별출연했으며, 전남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에도 조기 출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경영을 실천했다.
또한, 광주은행은 여행업, 숙박업, 음식업 등을 영위중인 지역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특별지원을 시행함으로써 업체당 5억원 한도로 총 1천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투입하고, 최대 1.3%포인트의 특별금리우대를 적용하기로 했다. 피해 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별도 원금상환 없이 1%포인트의 대출금리 감면을 적용해 기한을 연장하고 분할상환금 유예도 시행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