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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광주서 중.고고생 2명 코로나19 확진판정 관련 긴급 브리핑
[취재현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광주서 중.고고생 2명 코로나19 확진판정 관련 긴급 브리핑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0.06.12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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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2일 오후 3시 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광주서 중.고고생 2명 코로나19 확진판정 관련 긴급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정민곤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12일 광주 서광병원 선별진료소에서 민간업체에 의뢰해 실시한 2차례 검사에서 중학생 1명과 고교생 1명이 1차 확진자로 판정받았다. ”며 “33번 확진자인 중학생 A군은 전남대병원, 34번 확진자인 고교생 B양은 조선대병원으로 각각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4일 오전 광주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민생안정 대책 등을 발표하고 있다.

A군은 10일 발열과 기침 증상이 있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실시했고, B양도 같은 날 발열 증상으로 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각각 오후 1시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학생 모두 해외 방문 이력이나 코로나19 환자 접촉 등 감염경로가 없으며,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것 외에는 다른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민곤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코로나19 긴급브리핑에 참석해 브리핑 내용을 꼼꼼히 청취하고 있다.

다만 광주시는 검사의 신뢰성을 확인하기 위해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재검사를 의뢰했고, 오후 3시 현재 음성으로 확인된 상태로 알려졌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두 사람을 격리 입원시켰다"며 "해당병원으로 하여금 바로 검체 채취해 심도 있게 검사하도록 의뢰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에 대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A군의 경우 지난 8일 하루 학교를 간 것으로 돼 있고, B양의 경우 지난달 27일 학교에 등교해 10일까지 등교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4일 오전 광주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민생안정 대책 등을 발표하고 있다.

이 시장은 "학교에 대한 방역조치와 함께 확진자가 다니는 학교에 검체팀이 출동, 학생과 교사, 직원 전체에 대한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의 지역감염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어느때보다 긴장감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며 "개인방역 수칙에 대한 긴장감이 느슨해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는 지난달 29일 이후 14일 만에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현재 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30명은 퇴원과 함께 격리 해제 됐다.

이용섭 광주시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민생안정 대책을 취재하고 있는 광주시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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