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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당선인, 광주시 노인회 찾아 어버이날 인사
이용빈 당선인, 광주시 노인회 찾아 어버이날 인사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0.05.08 2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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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광주광역시연합회 오병채 회장 등 어르신들께 인사드리고 의견 청취

오병채 회장 “초라한 광산구 노인복지시설”…이용빈 당선인 “국가치매안심센터 유치” 응답

오병채 회장 “선거공신들 국회의원 소신껏 일할 수 있게 해야…” 당부도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이용빈 국회의원 당선인(더불어민주당·광주 광산구갑)이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대한노인회 광주광역시연합회를 찾아 오병채 회장 등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전해드리며 인사를 드렸다.

이용빈 당선인은 시연합회에 들어서면서 환한 표정으로 반갑게 맞이하는 오병채 회장에게 카네이션 꽃다발을 전해드리고 나서 “평소에 늘 다독거리며 격려해주시고 잘 이끌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항상 건강하신 모습으로 후배들을 잘 이끌어 주시며, 어르신들 복지를 위해서도 애써주시라”고 건강을 기원하며 인사말을 했다

오병채 광주시 노인회장은 먼저 “광산구에 들어설 예정인 노인복지시설에 대해 남구 노대동이나 북구 효령동에 있는 복지시설에 비해 너무 초라하다”면서 “최소한 이들 시설과 버금가게는 만들어야 하는데…”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용빈 당선인은 이에 대해 “최고의 치매통합관리시스템을 갖춘 별도의 국가치매안심센터를 광산구에 유치해 광산구를 전국 최고의 치매안심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치매안심센터 광산구 유치는 이용빈 당선인의 의료공약 1호였다.

오병채 회장은 “이용빈 당선인은 평소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해왔는데 앞으로 기대가 크다”면서 “성품으로 봐서 우리 노인들에게도 선거 전이나 당선된 뒤나 변함없이 꾸준하게 잘 하실 거고, 의정활동도 아주 잘 하실 것”이라고 덕담을 했다.

이어, 이용빈 당선인 일행이 이른바 선거공신인 것을 의식한 듯 “종종 보면 선거공신들이 내가 당선시켰다는 생각에 국회의원에게 이것저것 요구를 하는 경우를 봤는데 절대 그러면 안 된다”면서 “그러면 국회의원 망친다”며 “절대 간섭하지 말고 소신껏 일할 수 있게 해야 된다”는 당부 말씀도 했다.

이날 이용빈 당선인의 오병채 회장 인사방문 자리에는 대한노인회 광주광역시연합회 오병채 회장과 광주노인지도자대학 박하경 학장, 강주수 사무처장 등이 함께했고, 더불어민주당 광산구갑지역위는 이용빈 당선인과 유한봉 실버위원장, 김무웅 위원, 김명수 수석부위원장, 윤규옥 단장, 정수명 전 사무국장 등이 함께했다.

이용빈 당선인은 이날 경로당이나 노인복지관이 문을 열지 않고, 노인요양시설에 면회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대한노인회 광주연합회만 찾아 어르신들께 어버이날 인사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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