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소장 남택송)은 고객이 감동하는 서부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만들기 위해 17일 오전 10부터 오후까지 시장 입구 화단에 봄꽃을 심는 등 화단 가꾸기에 나섰다.
남택송 광주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소장은 “도매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장소로 코로나19 감염발생 시 큰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곳으로 철저하면서도 지속적으로 방역소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봄을 맞아 고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도매시장이 되기 위해 봄꽃들을 심었다.”며 “코로나의 빠른 종식을 기대하며 생산자와 소비자 등 고객이 감동하는 서부농수산물 도매시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심은 꽃은 팬지 1000본, 데이지 500본 총 1500본을 식재했으며, 꽃을 심은 장소는 고질적으로 불법 투기가 발생했던 곳으로 악취가 발생하고 미관을 저해해 골치거리였던 장소였다. 이에 남 소장은 불법투기장소를 아름다운 화단으로 조성해 쾌적하고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곳으로 변신 시켰다.
한편, 광주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04년 4월 개장하여 일일 1,500톤 규모의 농수산물을 거래할 수 있는 호남 최대의 도매시장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전국 도매시장 평가에서도 2007년에 이어 2010년도 우수 도매시장으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 제2순환도로와 서광주역이 근접한 교통 요충지에 위치해 있으며 물류집적화 단지 및 산업용재 유통센터 등과 인접해 있어 농수축산물과 공산품을 동시에 구입할 수 있는 One-stop shopping이 가능한 편리한 도매시장으로 1,100여 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이 농수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도매시장 내에 농수산물검사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도매시장에 반입된 농수산물을 수시로 검사하여 부적합 농수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는 등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도매시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서구 매월2로 16(매월동) Tel:(062)681-2400 Fax:(062)613-5469
또한, 농업인 등 생산자가 출하한 농수산물의 하역비 전액을 도매시장 법인에서 부담하여 생산자와 소비자의 고객 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를 위해 도매시장에 반입되는 농수산물의 90% 이상을 전자경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농수산물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광주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주요시설은 청과동, 채소동, 수산동, 관리동, 기타시설로 되어 있으며, 영업시간은 연중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매주 일요일, 1월 1일, 설, 추석일부터 각 3일간만 휴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