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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제1전투비행단, 영양만점 도시락으로 지역경제 살리고 장병 피로도 Down
공군제1전투비행단, 영양만점 도시락으로 지역경제 살리고 장병 피로도 Down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0.03.09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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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7일(토) Brunch Day 운영으로 장병 사기진작
- 주말 아침 브런치로 활기 충전!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7일(토) 장병들에게 조식·중식을 통합하여 브런치 도시락을 제공하는 ‘Brunch Day(브런치 데이)’를 운영했다. 브런치 메뉴로 제공된 돈가스 도시락은 등심돈가스, 치킨가스, 제육볶음, 파인애플 등 다양한 구성으로 시중에서 판매하는 프리미엄 도시락 이상의 퀄리티로 장병들의 입맛을 만족시키고 각종 영양소도 고루 챙겼다.

이번 브런치 데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외출·외박·휴가·면회가 중단된 병사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기존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실시하였으며, 외출이 제한된 간부들 중 희망자들도 함께 참석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가 취소되고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를 돕기 위해 광주지역 업체의 도시락을 구매해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하였다.

또한 브런치 데이를 운영함으로써 급식을 담당하는 조리사와 조리병의 업무부담을 크게 경감시켰으며, 조식과 중식을 겸하는 브런치 데이에 맞추어 장병들의 기상시간도 오전 9시로 늦추어 병사들의 휴식시간을 보장하였다.

또한, 코로나19의 감염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식사를 하는 장병들 간의 개인 간격을 유지하고 식사 전 손 씻기를 철저히 하는 등 개인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브런치 데이를 추진한 1전비 작전지원전대장 김헌중 대령(공사 43기)은 “코로나19로 장기간 외출과 휴가를 나가지 못하는 병사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브런치 데이를 앞당겨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장병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 지역민과의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사근무과 이형준 일병은 “코로나19 관련 업무와 외출·휴가 제한으로 심신에 피로가 많이 쌓여 있었는데, 오랜만에 늦잠을 자고 맛있는 브런치를 먹으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전비는 지난 2월 29일(토)에도 병사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주말 특식으로 지역브랜드 치킨을 제공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높아진 장병들의 피로도 경감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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