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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호 예비후보 스페인 도시재생 전문가와 함께 광주 도시재생을 논하다.
최영호 예비후보 스페인 도시재생 전문가와 함께 광주 도시재생을 논하다.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9.12.22 2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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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 동남갑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최영호 전 남구청장은 지난 18일(수) 오전 스페인 빌바오시 도시재생을 담당했던 아이돔(IDOM)사의 도시재생 전문가 마리아 이바네즈를 초청해 대한민국 도시재생의 성공모델로 꼽히는 근대역사문화 마을인 양림동 시티투어를 갖고 도시재생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빌바오시는 철강과 조선 산업으로 스페인 내에서는 유명한 도시였지만 철강과 조선업의 쇠퇴로 점차 몰락해가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되었다. 도시가 놀랍게 재생하는 효과를 표현하는 말이 ‘빌바오 효과(Bilbao Effect)’라고 한다.

남구 양림동은 과거 최영호 전 구청장 재임 시절 각별히 신경을 써 조성한 전국에서 손꼽히는 도시재생 성공사례로 광주 근대사의 중요한 거점이 되는 곳이기도 하며, 광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이다.

이날 초청된 아이돔(IDOM)사의 도시재생 전문가 마리아 이바네즈는 양림동의 아름다운 경관에 탄성을 자아내며 앞으로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발전이나 계획은 균형이 중요하다”면서 “혼합된 사고로 시너지를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에, 최영호 전 남구청장은 “양림동이 선교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좋은 방향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광주 남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근대역사문화 마을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영호 전 남구청장은 “도시는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초고층 아파트 일변도의 도시재개발에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전문가들가 함께 의견을 나누며 광주의 도시재생과 문화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광주 남구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은 한국관광공사가 소개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여행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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