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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밀알회 30대 최인택 회장·31대 홍광석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광산밀알회 30대 최인택 회장·31대 홍광석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9.12.20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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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중앙회 민경수 총재, 광주지구 김오주 회장 참석한 가운데 하남무역회관에서 열려

홍광석 회장 “「사랑 품고 희망 날다」를 슬로건으로 밀알 정신과 봉사 정신 더 빛나게 만들겠다“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1958년부터 전남대 농대에서부터 시작된 밀알 운동을 활발하게 펼치는 광산밀알회 제30대 최인택 회장과 31대 홍광석 회장의 이·취임식과 송년의 밤 행사가 열렸다.

사단법인 밀알중앙회 광주광역시지구 광산지회는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하남 무역회관에서 밀알중앙회 민경수 총재와 광주지구 김오주 회장,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산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광산구 자유총연맹 나찬주 회장 등 내빈과 회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진 뒤, 2019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2020년 새로운 한 해를 기약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심상준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개식과 국민의례, 공우태 제1부회장의 밀알강령 낭독, 신임 홍광석 회장의 내빈소개, 연혁 보고, 시상식에 이어, 최인택 회장의 이임사와 재직기념패 및 배지 전달, 신임 홍광석 회장의 취임선서, 밀알회기 전수와 취임사, 신입회원 입회선서, 내빈 치사와 격려사, 신임 임원 소개, 밀알회 노래 제창과 폐식 등으로 이어졌다.

순수 밀알인 출신인 밀알중앙회 민경수 총재는 치사를 통해 “우리의 목적은 건전한 국민의식 진작, 조화와 균형 있는 사회발전, 정의와 사랑이 충만한 사회를 이룩하자는 것”이라면서 “우리 밀알은 봉사활동을 통한 국민의식 개혁단체임을 잊지 말고, 밀알다운 인격의 함양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밀알 정신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오수 광주지구 회장은 격려사에서 “깃발은 누구나 들 수 있어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어렵다”며 “보다 더 생산적인 활동에 적극 동참하셔서 광산밀알의 큰 맥을 이어가는 주인공이 되어 주실 것을 당부한다”면서, “지난 한 해 광산밀알회 형제·자매님의 열정적인 활동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임하는 제30대 최인택 회장은 “「처음처럼」이라는 지회 슬로건을 걸고 형제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지난 1년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후회 없이 한 해를 보냈다”면서 “오늘 입회하는 형제님들도 양질의 광산밀알인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새로운 형제에 대한 애정을 보이며 이임사를 했다.

제31대 홍광석 회장은 취임사에서 “「사랑 품고 희망 날다」를 슬로건으로 역대 회장님과 광산밀알 형제 여러분들이 쌓아 놓으신 밀알 정신과 봉사 정신을 더욱더 빛나게 만들어 보겠다”고 각오를 밝히고, “한분 한분의 참여 의식과 모두가 집행부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저와 함께 즐겁고, 보람되게 경자년 한 해를 보내자”며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임하는 최인택 회장과 정재봉 사무국장이 각각 총재 공로패와 총재 표창패를 수상했으며, 임정묵 형제가 지구회장 공로상을, 이인호 형제가 최우수회원상을 수상했고, 박성옥 형제와 이영재 형제는 회장 공로패를, 오현경 부인회원은 회장 감사패를 각각 수상했다. 김용진 형제와 문정선 형제는 10년 재적 기념패를 받았다.

또,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강서준·기대령·김경훈·박광일·박한수·범용관·심환섭·양용훈·정종욱·최고·최상윤 형제 등 신입회원이 입회선서를 하고 새로운 형제가 됐다.

한편, 진실·헌신·순결·창조를 신조로 하는 밀알 운동은 1958년 전남대 농대에서 시작됐으며, 밀알운동은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싹트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고 떨어져 싹트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자기를 아끼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자기를 희생할 줄 아는 자는 영원히 살게 될 것이다”는 밀알정신을 바탕으로 한 “사람들이 사람으로 분수를 지키고 사람답게 행동하여 아름다운 대접을 받기 위해 개혁된 프로그램을 통해 이 땅에 사랑의 씨를 뿌리고, 가꾸고, 거둬들이는 사회발전 운동”이다.

[광산밀알회 회장 이·취임식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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