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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축산농협 한희동 상무 정년퇴임식…32년의 광주축협 생활 마치고 제 2 인생 시작
광주축산농협 한희동 상무 정년퇴임식…32년의 광주축협 생활 마치고 제 2 인생 시작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9.12.12 0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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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상 조합장 취임 후 직원 예우 의지 표출…제이아트 웨딩컨벤션에서 성대하게 열려

사실상 직원 첫 퇴임식에 직원들 사기 높아지며 긍정적인 조합(직원)문화 정착 계기로
광주축산농협 한희동 상무 정년퇴임식 기념촬영 모습. 한희동 상무와 김호상 조합장이 앞줄 중앙에 자리하고 박병수 상임이사와 김근중 관리상무를 비롯한 광주축협 직원들이 김현성 신용상무의 제안으로  "한희동 상무님. 사랑해요!" 손가락 하트를 펼쳐보이고 있다.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축산농협 한희동 상무가 32년간의 광주축협 생활을 마치고 모두의 축복 속에 뜻 깊은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광주광역시 축산농협(조합장 김호상)은 2019년 12월 10일 오후 5시 서구 제이아트웨딩홀에서 한희동 상무와 가족 및 지인. 김호상 조합장, 박병수 상임이사와 김중곤 수석이사를 비롯한 임원과 김근중 관리상무, 김성훈 상조회장을 비롯한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희동 상무의 정년퇴임식을 성대하게 열었다.

32년간의 광주축협 근무를 마치고 영광스러운 정년퇴임을 하는 한희동 상무(왼쪽)와 광주축협 발전에 공이 큰 직원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성대한 정년퇴임식을 마련한 김호상 조합장(오른쪽)이 공로패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정년퇴임식은 김호상 조합장이 조합에 헌신하고 일생을 바친 직원에 대해 감사함과 앞날의 축복을 위해 특별지시 해 마련한 자리로 최고경영자인 전무 2명을 제외하고 일반 간부직원으로는 광주축협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자리다.

김근중 관리상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퇴임식은 국민의례와 한희동 상무 약력소개, 김호상 조합장 축하말씀과 한희동 상무 퇴임인사에 이어 공로패 수여와 기념촬영 후 만찬을 마치고 환송도열행사로 구성됐다.

광주축산농협 김호상 조합장의 축사 모습.

김호상 조합장은 축사에서 먼저 “32년이라는 긴 세월 속에 광주축산농협 발전과 양축농가 소득향상에 노력해온 한희동 상무님의 퇴임식에 석별의 정을 나누고자 참석하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2년간 오로지 성실과 끈기로 광주축협의 버팀목으로 대불사료본부의 열정적인 주인공으로 기억될 것이다”면서 “한희동 상무님의 발자취를 바탕으로 우리 조합이 더욱더 발전되고 한 단계 상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또 “조합을 위해 일생을 헌신하신 직원분들의 건전한 퇴임문화를 정착하고 임직원 다수가 참여하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최대한 예우를 해드리겠다”면서, “몸은 떠나지만 광주축협의 영원한 동반자로 남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입사할 때 다짐했던 ‘처음이자 마지막 직장’이란 약속을 지켰다는 위안감도 든다는 한희동 상무의 퇴임사 모습.

광주축협 역사상 직원 첫 퇴임식을 가진 한희동 상무는 퇴임사에서 “오늘 영광스러운 정년퇴임식 자리를 마련해준 김호상 조합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 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신 여러 선배, 조합원님들 또 바쁜 업무 중에도 참석하신 우리 직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꺼냈다.

한희동 상무는 “광주축협에 입사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32년이란 세월이 흐른 지금 석별의 정을 나누는 이 자리가 아쉽기도 하지만, 입사할 때 제게 다짐했던 ‘처음이자 마지막 직장’이란 약속을 지켰다는 위안감도 든다”면서 자신을 회상하기도 했다.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한희동 상무와 가족들 모습.

한 상무는 “저의 삶은 3개의 번호로 이야기된다”면서 “첫 번째가 사랑하는 부모님의 축복으로 주어진 주민등록번호로 대한민국 광주에서 8남매의 6남으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내고, 둘째로 부모님의 품을 떠나 처음으로 사회와 접한 군대의 번호 군번이다”고 되새겼다.

이어 “셋째로 저의 삶을 꾸려준 광주축산농협의 입사로 주어진 사번(118808486)이라고 생각된다”면서 “이 세 가지 번호에 희로애락이 함축돼 있지만, 특히나 협동조합의 여러 선배님과 동료, 후배님과 광주축협 조합원님 및 여러 농협 임직원들과의 만남은 저에게 크나큰 인생의 자산이라 여겨지며 항상 마음속 깊이 간직하면서 남은 새로운 삶의 디딤돌로 삼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희동 상무의 영광스러운 정년퇴임을 뜨거운 박수로 축하하는 광주축산농협 직원들 모습.

한희동 상무는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동료, 후배 직원님. 더 굳건한 광주축산농협을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화려하고 성대한 퇴임식을 마련하여주심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우리 광주축산농협의 영원무궁한 발전과 직원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퇴임인사에 가름한다”고 퇴임사를 마쳤다.

정년퇴임식에 참석한 한 직원은 “오늘 한희동 상무님의 정년퇴임식을 보면서, 김호상 조합장님과 임원 등 조합원님들의 직원들에 대한 애정을 새삼 느꼈다”면서 “조합과 조합원님들을 위해 그리고 저 자신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저의 퇴임식은 아니지만, 오늘 이렇듯 성대한 정년퇴임식을 마련해주신 김호상 조합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정년 퇴임을 축하하는 직원들과 일일히 악수를 나누며 떠나는 한희동 상무가 한때 동료직원이었던 김인천 대의원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 한희동 상무 정년퇴임식 이모저모]

김호상 조합장과 박병수 상임이사, 김중곤 수석이사와 박성채.최낙용 이사의 국기에 대한 경례 모습.
김호상 조합장의 축사를 듣는 직원들 모습.
축사를 하는 광주축산농협 김호상 조합장.
김호상 조합장의 축하말씀을 경청하는 한희동 상무와 가족들 모습.
한희동 상무의 퇴임사 장면.
김호상 조합장(오른쪽)이 퇴임하는 한희동 상무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는 장면.
임원들이 마련한 공로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는 김중곤 수석이사(오른쪽)와 퇴임하는 한희동 상무(왼쪽)
광주 진흥고등학교 입학 동기이기도 한 박병수 상임이사(오른쪽)가 간부직원들을 대표하여 감사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축산농협 김성훈 직원상조회장이 감사패와 행운의 열쇠 증정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한희동 상무가 환하게 웃으며 광주축협 입사 후 계속 청춘을 바쳤던 대불배합사료본부 김용안 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어린이들을 특히 더 예뻐하는 한희동 상무가 깜찍한 모습의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희선.이철동 이사, 박병수 상임이사, 한희동 상무, 김호상 조합장, 김중곤 수석이사, 최낙용.박성채.김달호 이사의 기념촬영.
한희동 상무가 광주축협 직원 출신인 김인천.정국성.김형수 대의원 등 조합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는 모습.
광주축협 직원들이 한희동 상무의 정년퇴임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희동 상무와 가족들의 기념촬영 모습.
한희동 상무와 가족들이 서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희동 상무와 누님 그리고 조카들의 기념촬영 모습.
기념촬영이 끝난 뒤 모두의 박수 속에 임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식장을 떠나는 한희동 상무 모습. 김달호 이사와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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