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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광주광역시-전남대학교 방재기술 대학원 설립 업무 협약식
[취재현장] 광주광역시-전남대학교 방재기술 대학원 설립 업무 협약식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9.10.24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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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안전 전문인력 양성으로 안전한 광주 만들자!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24일 오후 2시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재난관리의 종합적 대응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방재기술대학원 설립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정병석 전남대학교 총장, 호남대학교 총장, 송창영 범시민재난안전추진단위원장(한양대학교수), 정민곤 광주시시민안전정책실장, 김경미 광주시안전정책관, 윤진보 시민재난안전추진단 재난대응반 대표(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김재국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박제진 전남대학교토목공학교수, 백현옥 재난대비반 대표(송원대학교수), 고현경 주무관, 오문교 주무관 등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광주광역시-전남대학교 방재기술 대학원 설립 업무 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는 '인재' 경쟁 시대이다. 혁신적 도전정신과 무한한 상상력, 그리고 다양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 인재들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따라 도시의 경쟁력이 달라진다”며 “안전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오늘 협약을 계기로 지역대학과 광주시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가시길 바란다. 우리의 선제적 노력이 성공모델이 되어, 다른 지자체로 확산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 대학과 우리시는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다양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에 힘을 모아야 하고, 우리의 선제적인 노력이 성공모델이 되어 다른 지자체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시와 전남대, 호남대는 이날 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으로 재난관리에 종합적인 대응역량을 갖춘 실무형 방재안전분야 전문가 양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정병석 전남대학교 총장은 광주광역시-전남대학교 방재기술 대학원 설립 업무 협약식에서 "전남대학교는 지역사회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적극 협력하겠다. 시민의 안전이 곧 인권이라고 생각으로 광주시와 대학간의 서로 협력하여 안전한 광주광역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개 대학에서는 내년 상 ․ 하반기에 방재기술 대학원을 개설하여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며, 광주시는 상호 협력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과 예산의 범위내에서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방재기술 대학원에서는 재난안전분야 현장에서 직접 활용이 가능한 재난관리론, 안전관리론, 방재법규, 도시방재학을 필수과목으로 편성하고, 방재안전 기반의 인문, 사회, 공학, 경제등 실무 중심의 과목을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송창영 한양대 방재안전공학과 교수는 광주광역시-전남대학교 방재기술 대학원 설립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과거보다 현재는 사이버테러와 자살율이 갈수록 증가되고 있다. 광주광역시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송 교수는 "현재 학교에서 안전교육이 의무화되었지만, 국공립과 사립학교 간 교육의 질에 차이가 있는데다 교육을 받는 학생들도 안전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는 등 교육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학교안전교육 전문성이 우선돼야 하지만 현장 사정은 그렇지 못하다. 자연·사회재난원인을 보면 엔지니어링적인 문제는 15~20%일 뿐, 80%는 인식·문화 등이 원인이다. 그만큼 안전관련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안전에 둔감한 문화와 인식이 변화될 수 있게해야 한다. 그 대안으로 방재기술 대학원 설립은 안전한 광주,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좋은 제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민곤 광주시시민안전정책실장, 윤진보 시민재난안전추진단 재난대응반 대표(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는 광주광역시-전남대학교 방재기술 대학원 설립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국민의 ‘안전’이 기반이 된 성장만이 지금의 경제위기에서 서민들이 소외받지 않을 수 있는 가장 핵심적 역량이다. 따라서 성장방향에 있어 ‘안전’을 가장 큰 기반으로 삼아 국민이 생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광주광역시가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안전모범도시 광주 만들기를 위하여 재난안전분야 민간단체로 구성된「범시민 재난안전추진단」에서 전문인력 양성에도 지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협약식에 함께 참여하였다.

이날 협약은 민선7기 이용섭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지난 6월까지 국내 방재관련 대학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하여 방재기술대학원 설립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9월까지 관내 대학 수요조사와 희망 대학과의 세부협의를 실시하여, 방재안전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전남대와 호남대에서 뜻을 함께 해 이뤄졌다.

 

[[취재현장] 광주광역시-전남대학교 방재기술 대학원 설립 업무 협약식]

김경미 광주시안전정책관은 광주광역시-전남대학교 방재기술 대학원 설립 업무 협약식에서 "재난관리의 종합적인 대응역량을 갖춘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방재기술대학원 설립은 광주광역시 민선 7기 이용섭 시장님의 공약사항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국민안전교육진흥법, 자연재해대책법, 광주광역시 시민안전교육조례에 의거, 안전교육 전문인력과 방재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시는 올해 6월까지 국내 방재관련 대학과 학과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광주시 방재기술대학원 설립지원 계획을 수립한 후 광주시 6개 대학의 의견을 수렴하여 방재기술대학원 설립을 적극적으로 희망하여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전남대학교, 호남대학교와 사전협의를 9월까지 완료하게 되어 오늘, 방재기술대학원 설립 협약식을 갖게 되었다"고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정병석 전남대학교 총장, 호남대학교 총장은 광주광역시-전남대학교 방재기술 대학원 설립 업무 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정병석 전남대학교 총장, 호남대학교 총장은 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으로 재난관리에 종합적인 대응역량을 갖춘 실무형 방재안전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도록 했다.
광주광역시-전남대학교, 호남대학교 방재기술 대학원 설립 업무 협약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정병석 전남대학교 총장, 호남대학교 총장, 송창영 범시민재난안전추진단위원장(한양대학교수), 정민곤 광주시시민안전정책실장, 김경미 광주시안전정책관, 윤진보 시민재난안전추진단 재난대응반 대표(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김재국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박제진 전남대학교토목공학교수, 백현옥 재난대비반 대표(송원대학교수)는 방재기술대학원 설립업무 협약을 마친 후 "안전모범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나가자"며 기념촬영
백현옥 재난대비반 대표(송원대학교수)는 광주광역시-전남대학교 방재기술 대학원 설립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광주에 방재기술대학원이 설립됨으로 재난관리의 종합적 대응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양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한 광주광역시 뿐만 아니라,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전남대학교 방재기술 대학원 설립 업무 협약식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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