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식품창업성공 기업인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견 청취를 위해 8일 오후 2시 북구 양지마을길에 위치한 ‘부각마을’을 찾았다.

이날 현장에는 노지현 부각마을대표, 박병규 일자리특보, 박남언 광주시일자리경제실장, 이상배 북구청부구청장, 김이강 광주시정무특보, 김해수 (주)해미담대표, 남택송 생명농업과장직무대리, 황명준 농식품유통담당사무관, 노형근 주무관, 장효근 부각마을이사, 이경묵 삼성전자스마트공장지원센터, 하상용 청년창업네트워크이사장, 오순지 청년기업 ‘작’대표, 정금남 조선대학교창업선도코디대학팀장이 함께 했다.

노지현 부각마을대표는 “저희 기업은 2015년도 청년창업 기업으로 2018년 공장을 신축했으나, 규모가 작기 때문에 대규모 납품과 식품제조의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해서는 해썹인증시설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해썹 인증을 위한 시설투자 비용이 5천만원정도 소요 될 것으로 생각되는데 시설비를 지원받았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광주광역시에서는 지역 농식품 기업의 시설개선과 제품 품질향상을 위해 농업발전기금과 식품진흥기금에서 연 1~2%의 낮은 이자로 해썹 시설비 융자지원을 하고 있다.”며 “필요한 서류와 융자 절차 등은 관련부서에서 상세히 안내할 것이니 융자조건 등을 잘 따져 보고 더 좋은 조건의 융자지원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각마을은 부지 860㎡, 건축 440㎡(사무실, 제조실, 개발실 등), 건조기 11대, 교반기 2대, 포장기 2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직원은 27명으로 1일 1,500팩(65g)의 부각을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 10억원에 이른다.

주요 판매처는 자체 온라인 통신판매 및 송정시장 매장, 프리미엄 마켓 등 백화점 2개소(압구정 현대점, A K 분당점)이며, 호주시드니 및 홍콩, LA등에 수출을 하고 있다.

 

 

[[취재현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부각마을’ 식품창업기업 현장 방문...애로사항 청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