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제품 우수제품 지정 지속 확대…전통문화상품 공공판로 확대 간담회도 가져
[광주일등뉴스] 정무경 조달청장은 2019년 제1차 우수제품 지정심사를 통과한 59개 제품을 우수제품으로 지정하고, 2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지정증서를 수여했다. 우수제품 지정심사는 기술의 혁신성, 핵심기술 여부, 기술적용에 따른 성능 · 품질 향상 정도가 가장 중요한 평가지표로서, 이번 1회차 심사 통과율은 26.5% 이다.
이번 1회차에 지정되는 59개 제품은 분야별로 전기전자 18개, 건설환경 16개, 정보통신 12개, 기계장치 7개, 사무기기 6개이다.
금번 통과제품 중 신규로 우수제품에 진입하는 업체 비율은 42.3%에 달한다.
우수제품은 품질 · 성능이 뛰어난 제품을 별도 심사를 통해 지정하고, 수의계약 등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해 우수제품 공급실적은 약 2조 7천억 원 수준이다.
앞으로도 조달청은 기술 · 품질 평가를 강화하고, 4차 산업, 신기술 · 융복합, 연구개발 제품 등 혁신제품에 대한 우수제품 문호를 넓혀, 올해 안에 우수제품을 3조 원 이상 구매할 계획이다.
그간 우수제품에 신규로 진입한 업체가 공공시장에서 5년 후 매출이 평균 9.4배로 증가하는 등 우수제품이 조달기업의 중추적인 성장사다리 역할을 담당해 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정 청장은 이에 앞서 이날 고성배 정부조달문화상품 협회장을 비롯한 무형문화재, 명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통문화상품 공공판로 확대 등 업계의 현황을 논의했다.
조달청은 전통공예인의 안정적인 창작 여건 조성을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전통문화상품을 조달물자로 지정해 공공판로를 지원해 왔으며 '18년 말 기준 판매실적은 1,039개 품목, 49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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