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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아카데미/국제청년캠프를 통해 「세계평화의 섬」을 알린다
평화아카데미/국제청년캠프를 통해 「세계평화의 섬」을 알린다
  • 백형달 기자
  • 승인 2009.07.18 02: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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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청년캠프 : '09.7.22~8.2, 선흘리 및 조수리, 17개국 33명 참가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의장 강영석)가 주최하는 평화아카데미와 한국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주최하는 국제청년캠프를 통해「세계평화의 섬」제주를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인숙교수
도민의 관심과 호응 속에 개최되는 평화아카데미는 오는 7월 22일(수)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다섯 번째 강좌를 운영하게 되며, 명지대학교 권인숙 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양성평등과 인권”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권인숙 교수는 이번 강좌를 통해 “여성 상위시대”, 소위 알파걸을 이야기 하는 시대에 양성평등을 왜 이야기 할까? 요즘에 엄마 되기는 더욱 힘들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등 주로 우리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분야에 대하여 의문을 가져보고, 우리사회, 우리가정이 진정으로 평화롭기 위해서 왜 양성평등이 중요한지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 예정이다.

이러한 양성평등에 대한 강연을 삼다의 섬이며 평화의 섬인 제주에서 접근해 봄으로써 제주여성의 현 위치를 다시 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권인숙 교수는 미국 클라크 대학원에서 여성학박사를 취득하였으며 2003년부터 명지대학교 방목기초교육대학 부교수로 재직중에 있다. 주요 저서로는 양성평등 이야기, 선택 등 다수가 있으며 성폭력과 남성성, 대학문화, 섹슈얼리티 등 양성평등에 관한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

평화아카데미는 지난 3월 25일 “미 오바마 행정부 출범과 남북관계”라는 주제로 이상우 신아시아 연구소장의 첫 강의를 시작으로 국가정보원 김숙 제1차장의 “최근한반도 정세와 우리의 자세”, 강철환 탈북기자의 “북한 인권과 남북관계”, 원광디지털대 주선희 박사의 “석세스 인상학” 등 지금까지 4회에 거쳐 국가안보 등과 관련된 외부적인 환경문제와 마음의 평화라는 내부적인 문제 등 다양한 접근방법의 평화 강좌를 통해 도민들의 평화의식 제고에 많은 이바지를 하고 있다.

또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국제청년캠프가 7월 22일부터 8월 2일까지 11박 12일의 일정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조천읍 선흘리와 한경면 조수리 2곳에서 열리게 된다.

국제청년캠프에는 한국인 9명을 포함한 17개국의 청소년 33명이 참가하게 되며, 이러한 국제청년캠프를 통하여 세계 청소년들의 국제교류를 통한 국제이해와 다문화 이해 증진에 이바지 하고 특히 거문오름 세계자연유산 및 제주 곶자왈 탐방 등을 통해 평화의 섬 제주를 세계 17개국 청소년들에게 널리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국제청년캠프 등 유네스코와 협력사업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오고 있다.

  참가국(17개국)  ; 한국, 중국, 체코, 피지, 프랑스, 독일,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멕시코, 파키스탄, 러시아, 세르비아, 스페인, 태국,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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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kim4487 2009-07-18 18:53:27
청소년 캠프가 많이 많이 열렸으면 좋겠어요 아름다운 제주 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