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 창원시는 지구촌 최대의 환경 캠페인 ‘2019 지구의 시간’ 행사를 오는 30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구의 시간은 세계자연기금에서 주최하는 ‘지구촌 전등불 끄기’ 행사로 지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되어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1시간씩 실시하고 있으며 해마다 참가 도시가 증가해 지금은 188개국, 약 1만 8천여 개 도시가 동참하고 있다.

행사기간 동안 창원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은 1시간 동안 모든 전등을 끄고, 마창대교, 시티세븐, 롯데마트, 녹색아파트 등 주요 지정건물에서는 30~60분 동안 내·외부 경관조명을 소등함으로써 지구의 시간에 동참할 예정이다.

황진용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은 “지구의 시간은 1시간 동안 전등을 끄는 것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작은 실천이 모여 환경을 보전하는 커다란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께서 지구의 시간 전등불 끄기 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