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심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산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영덕군은 매년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 이희진 영덕군수는 오늘 식목행사는 단순히 나무를 심는 것이 아니라 영덕의 미래를 심는 것이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것도 한그루 나무를 심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숲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식목일 행사를 기념해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영덕군협의회와 영덕군산림조합은 나무나누어주기 행사도 열었다. 임업후계자협회에서 왕매실 400주, 산림조합에서 준비한 체리나무 외 4종 400주를 나눠줘 행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영덕군 조림사업 규모는 편백 외 6종 47,770본으로 면적은 총 36ha다. 가치 있는 산림자원 육성을 위한 경제수종으로 편백, 특용수인 옻나무, 헛개나무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스트로브잣나무, 산벗나무 등을 식재하고, 전국 최대 송이 생산지에 걸맞은 송이소나무 특화조림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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