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 포항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공공분야 및 민간분야, 서비스 이용자 분야, 학계 등으로 구성된 대표협의체 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대표협의체 보궐위원 위촉, 협의체 우수활동분과 시상과 함께 ‘18년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결과 보고 및 ’19년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계획 심의, ‘2018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평가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2018년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여성가족분과에서 11.15 지진 발생 이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시민들을 돕기 위한 “재난·위기대응 심리지원” 사업을 실시했고, 보건의료분과에서 “중앙동 치매보듬마을 지원 및 생명사랑 맘 울타리 사업”을, 통합서비스지원분과에서는 “사회복지법인 외부이사 인력풀 워크숍” 등을 추진했다.

2019년에는 노인분과에서 “치매노인 등 의사결정을 돕는 성년후견제도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고 아동청소년분과에서는 “찾아가는 사례관리 슈퍼비전”을 민·관 사례관리 실무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여성가족분과에서는 “출산율 제고를 위한 마더센터 선진지 견학”을, 장애인분과에서는 “커뮤니티 케어의 실천방법 강좌” 및 “사회복지종사자 역량강화교육” 등을 계획하고 있고, 통합서비스분과에서는 계속적으로 호응이 좋은 “사회복지법인 외부이사 인력풀 워크숍”을 올해에도 추진하기로 했다.

공공부문 공동위원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적합형 복지시책 제안과 소외된 이웃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표위원들이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모든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데 민·관이 합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에서 대표협의체는 분야별 대표성을 띤 위원들로 구성해 지역사회보장 현안 및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