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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나무심기 행사 앞당겨 한다
산청군 나무심기 행사 앞당겨 한다
  • 공성남 기자
  • 승인 2019.03.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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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면 둔철생태숲서 개최
[광주일등뉴스] 산청군이 제74회 식목일을 기념해 밀원수 등 경제성이 높은 나무를 심는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27일 신안면 안봉리 둔철생태숲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재근 산청군수, 군의원, 공무원, 산림조합, 한국양봉협회산청군지부, 한국임업후계자협회산청군지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산청군은 올해 지속가능한 산림조성과 양봉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헛개나무 2800본을 식재했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꿀 수확량이 우수한 헛개나무, 백합나무, 아까시 등 다양한 밀원수를 연간 50ha씩 식재해 양봉농가의 소득향상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한편 군은 낮 최고기온이 섭씨 15도 정도인 시기가 나무심기에 가장 좋은 시기인 점을 감안해 자체적으로 매년 이맘때를 식목일로 정해 나무심기를 하고 있다.

기온이 올라 나무가 싹을 피우기 전에 묘목을 심어야 뿌리를 잘 내리고 영양분을 잘 흡수해 생장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경제적이고 공익적인 가치가 큰 산림자원을 잘 가꾸고 활용하는 것은 지역주민의 소득향상은 물론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후손에 물려주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지속가능한 산림조성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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