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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5G 융합산업 중심지로 도약한다... 국비 90억원 확보
경북도, 5G 융합산업 중심지로 도약한다... 국비 90억원 확보
  • 공성남 기자
  • 승인 2019.03.27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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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기업의 5G 융합제품 선도적인 개발 및 상용화 지원
[광주일등뉴스] 경상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5G 이동통신 분야의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장비·디바이스 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2019년도 정보통신·방송기술개발사업’ 과제에 신규 선정돼 국비예산 9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1년까지 총 100억원을 투입해 연구기관에서 반도체 기반 5G 핵심부품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지역 기업체가 이를 활용한 상용화 융합제품 연구개발 및 조기 상용화 지원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세계 최고 수준 28GHz/38GHz 밀리미터 대역 무선주파수 집적회로 핵심부품 개발을 통해 초고용량 데이터 전송과 음영지역의 커버리지를 위한 게이트웨이를 개발하고 재난안전을 위한 착용형 디바이스, 드론 기반의 지능형 영상정보를 활용한 진단예측 서비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CCTV영상시스템, 생산현장에서의 위험상황 감지 등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분야의 5G융합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할 계획이다.

5G 핵심부품 연구개발은 전자부품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지역 중소기업이 개발된 핵심부품을 적용한 상용화 5G 융합제품을 개발하고 실증하기 위한 컨소시엄으로 총 9개 기관·기업과 지자체가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5G 핵심부품은 외산 의존도가 높고, 중소기업들은 핵심부품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본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5G 핵심부품의 안정적 수급으로 사업참여 경북 기업들의 5G융합제품 선행개발과 기업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5G 융합산업 활성은 물론 5G 융합산업의 선도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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