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 거창군은 지난 26일 거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거창군4-H본부 회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미래농업의 전망과 청년농업인 지도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사업결산과 사업계획 수립 등 4-H회 발전을 위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거창군4-H본부는 올해 거창읍 사동마을 부근에 위치한 공동과제포에 고구마와 옥수수를 경작하기로 계획했다.

공동과제포는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지역 농산물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며, 학교4-H 초·중학생들에게 농심 함양과 생활기술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수확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손재호 거창군4-H본부회장은 “공동과제포 운영으로 회원 간 농업 기술을 공유하며, 학생들에게 농업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수확한 농산물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4-H 영농과제 지원, 학교4-H 과제교육 등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젊은 인력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