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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콩요리체험교실 초청 행사 인기
영주시, 콩요리체험교실 초청 행사 인기
  • 공성남 기자
  • 승인 2019.03.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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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샛별유치원·소백귀농드림타운 교육생 대상 두부 및 메주 만들기 체험
[광주일등뉴스] 영주시 콩세계과학관은 지난 19일과 21일 양일간에 걸쳐 풍기샛별유치원 원생과 소백귀농드림타운 교육생을 초청해 두부와 메주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에는 영주 관내 어린이와 전국 각지에서 온 귀농교육생을 포함해 60여명이 콩요리체험에 참여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이 체험은 영주지역에서 재배한 부석태를 재료로 두부와 메주 만들기를 통해 어린이와 성인들이 직접 만들고 먹어봄으로써 전통 발효과학과 식문화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두부체험 과정은 물에 불린 콩을 맷돌에 갈아 콩물을 가열해 두유를 만들어 시식한다. 콩물에 간수를 넣어 순두부가 되는 과정과 두부틀에 넣어 눌러서 수분을 빼면 고소하고 단단한 두부가 되는 전 과정을 체험하고 맛볼 수 있다.

한편, 메주체험은 가마솥에서 4시간정도 삶은 콩을 시식하고 손으로 으깨어 메주틀에 넣은 뒤 짚새끼를 꼬아 메주를 묶는 등 오감놀이와 전통방식을 재현한다. 메주는 위생용기에 담아 가정에서 메주 띄우기와 청국장 등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레시피를 제공해 교육생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았다.

콩세계과학관은 3월부터 12월까지 콩요리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두부와 메주 만들기 체험을 예약 신청할 수 있으며, 체험인원은 20명 이상 40명 이내로 수용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 콩세계과학관 홈페이지와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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