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 하동 한다사중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학교 운동장에서 경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체험형 성교육프로그램 ‘마법성’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마법성’은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명과 사랑, 성인권, 성평등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보고, 듣고, 만져보는 찾아가는 체험형 성교육버스다.

한다사중은 왜곡된 성문화에 대한 재조명 및 대안을 마련하고 멀티미디어 세대인 청소년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시청각 교육을 실시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지식과 가치관의 형성하도록 돕고 있다.

이날 진행된 프로그램은 사춘기의 신체적 및 정서적 변화, 태아발달모형을 통한 태아성장과정, 임부벨트체험, 태동임부체험, 신생아 안아보기체험 성폭력 예방교육 등 다양한 성교육 자료와 신기한 체험 도구를 통해 실제적인 성교육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학교로 직접 찾아온 ‘마법성’ 버스에 탑승해 성장, 가족, 탄생 등의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전문 강사의 친절한 설명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정한규 교장은 “학생들이 성에 대해 정확하고 바람직하게 이해하도록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바람직한 성 의식과 건강한 성 가치관을 기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