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번 경남연극제에서 극단 예도가 선보인‘꽃을 피게 하는 것을’이라는 작품은 창작 초연작으로 학생들보다 선생님들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져 있으며, 어느 고등학교에 새로 부임한 기간제 여교사로 인해 의미 없는 학교생활을 하던 주인공 교사 재훈이 인생의 의미를 찾고 희망찬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는 작품으로 경남연극제 심사위원회는 경남의 연극이 매우 뛰어났으며, 작품 간 예술적 편차는 약간 있었지만 공연의 수준이 매우 높은 것에 놀랐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한편, 이번 경남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극단“예도”는 2018년 36회 경남연극제와 제3회 대한민국 연극제에서도‘나르는 원더우먼’이라는 작품으로 각각“대상”과“금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리고 올 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이하는 극단“예도”는 부족한 부분을 가다듬어 4월 23일과 24일 양일 동안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들에게 선을 보인 후, 6월에는 제4회 대한민국 연극제에 경상남도의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극단 예도의 김진홍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 예술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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