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서장 김태수)는 7일 오전 10시 노형119센터 차고에서 김태환 제주도지사, 임문범 제주도의회 복지안전위원장, 양대성 의원 등 도의원, 이용만 소방본부장, 제주도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과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형 남,여의용소방대 (남성대장 김종희, 여성대장 조은실) 발대식을 개최했다.

오늘 노형의용소방대를 발대하게 된 배경은 지금까지 연동의용소방대에서 관할해오던 연동, 노형동, 외도동, 이호동, 도두동 등 5개동 인구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1만명을 넘고 연동지역을 제외한 4개동 지역의 인구도 7만명을 넘어서면서 5개동 전체를 관할하는데 한계가 있음에 따라 연동을 제외한 노형, 외도, 이호, 도두동을 담당할 별도의 의용소방대 신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었고 이 지역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신설 절차를 거쳐 발대하게 된 것이다.

노형의용소방대는 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남성대 30명, 여성대 30명 등 총 60명으로 구성되었는데 앞으로 노형119센터 내 별도 사무실을 두고 비상근으로 평상시 개별로 생업에 종사하다가 이 지역에 화재 및 풍수해 등 각종 재난 발생시 119를 도와 신속한 사태수습, 복구지원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백형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