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박한주 공군 제1전투비행단장은 15일 오전 공군제1전투비행단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용두경로당 회장과 회원들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박한주 공군 제1전투비행단장과 용두경로당과의 아름다운 인연은 작년 5월 용두경로당 조영휴 회장이 공군 부대 견학을 요청하면서 시작되었다.
박한주 공군 제1전투비행단장은 5월 어버이의 날을 기념해 지역의 어르신들의 군 부대로 초청했으며, “친 부모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지역의 어르신을 섬길 것”을 당부했다.
그 인연으로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부대를 소개해 드리고, 항공의무대대를 통해 의료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박한주 단장을 비롯한 공군 제1전투비행단 장병들의 세심한 섬김과 사랑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던 지난 겨울. 경로당 어르신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어르신들께서 담근 김장 김치를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 보내줌으로 아름다운 인연이 더욱 끈끈하게 연결되었다.
박한주 공군 제1전투비행단장은 지역 어르신들께 받은 사랑에 대해 “튼튼한 안보와 지역 봉사활동으로 소통하는 공군 제1전투비행단을 만들어야 한다”며 강조했다.
이에 공군 1전비 감찰안전실에서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용두경로당 경로당을 방문해 설 명절 인사를 전했다.
이와 더불어, 라면. 음료 등의 식료품을 전달하고 시설물 안전점검 및 화재예방 교육과 겨울철 낙상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교육을 병행했다.
박한주 단장에게 감사패 전달을 위해 부대를 방문한 조영휴 용두동 경로당회장은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서 군부대 방문을 흔쾌히 허락해 주시고, 또 의료지원까지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다. 또, 설 명절때에도 잊지 않고 찾아와 안전점검도 해주고,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어 너무 고마웠다. 따뜻한 사랑을 전해준 박한주 공군제1전투비행단장님과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꼭, 공군제1전투비행단 간부와 장병들 모두가 내 자녀 같아서 정감이 가고 마음이 간다. 앞으로도 좋은 인연으로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한주 공군제1전투비행단장은 “우리의 어머님, 아버님같은 용두경로당 어르신들의 사랑과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튼튼한 안보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공군으로 성장 발전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지난해 겨울 1월 29일(화)부터 2월 14일(목)까지 부대 인근 마을복지회관 등 약 20곳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부대초청행사를 실시하여 부대견학과 더불어 건강검진 및 한방치료를 제공하였고, 9월에는 주변 지역에 의료지원과 이·미용 지원을 하는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대민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