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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출퇴근길 맞춤형 주정차 지도 실시
광산구, 출퇴근길 맞춤형 주정차 지도 실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1.03.24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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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원활한 차량 소통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출퇴근길 맞춤형 주정차 지도’를 이달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 제도는 교통량이 많아지는 출·퇴근 시간에 주요 도로와 어린이 보호 구역을 중점적으로 살펴 차량의 원활한 흐름과 등굣길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는 주요 간선도로(10개소), 어린이 보호 구역(37개소), 상습 정체 구역(46개소) 등 총 93개소에서 매일 오전 8시부터 9시, 오후 6시부터 8시에 불법 주정차 차량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등굣길에 나선 어린이들이 불법 주정차 된 차량에 가려 불상사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초등학교 주변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23일 현재 불법 주정차가 적발된 건수는 어린이 보호 구역 1천571건을 포함해 모두 1만4천342건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3월 한 달 동안 단속된 1만1천522건보다 약 24% 늘어난 것이다.

이희진 교통지도팀장은 “공공의 안전과 이익을 위해 출퇴근길 주요 지점 점검을 계속하겠다”며 “교통 흐름과 보행자 안전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를 하지 않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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