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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찾아가는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
광주 남구, 찾아가는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
  • 김명숙 기자
  • 승인 2011.03.21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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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촌농협서 영농회원 대상 심폐소생술 등 실습

남구가 농촌지역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응급처치법 교육을 시행다.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22일 대촌농협 회의실에서 영농회원 80명을 대상으로 농촌동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심폐소생술 훈련을 하고 있는 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 (자료사진)

이번 교육은 광주응급의료정보센터(1339) 응급구조사 3명이 응급상황 대처법, 생활 응급처치요령 및 안전수칙, 심폐소생술 등에 대해 이론교육과 1:1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익혀줌으로써 농민들이 실제로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남구는 행정안전부 안전도시 시범사업 예산을 확보해 심장정지로 인한 호흡곤란 등의 응급상황에 처한 주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2,800만원을 들여 심장충격기 7대를 관내 주요 시설에 설치했다.

심장충격기가 설치된 장소는 남구보건소, 구급차, 남구문화예술회관, 주민건강증진센터(백운동), 방문보건센터(송암동), 구소보건지료소, 화장보건진료소이다.

남구관계자는 “응급상황이 발생 시 생존과 장애의 여부가 4분 이내에 결정 되므로 앞으로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주민의 귀중한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90%이상이 심폐소생술이 무엇인지 알고 있지만 실제 심폐소생술 실시율은 1.4%에 지나지 않아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도 3~4%에 불과한 수준이다.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신청 문의는 남구보건소 의약행정팀 ☎650-7338, 841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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