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청장 김남성 치안감) 외사계에서는 국내취업 및 국적취득 등을 목적으로 현지 위장결혼, 허위초청 알선조직에게 거액을 주고 국내에 입국하여 위장 결혼한 베트남 여성 2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2007년 10월 베트남 현지 위장결혼 알선조직을 통해 국내 남성을 소개받아 관할청에 허위로 혼인신고 한 후 혼인비자를 부정발급 받아 2008년 1월에 국내에 불법입국해 취업활동을 하다가 검거됐다.

이와 관련, 이들을 알선하고 서류를 위조하여 베트남인들을 가족으로 위장시켜 허위초청의 수법으로 국내에 불법입국시킨 브로커 김모씨등 13명을 추적수사 중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 6월 1일 부터 7월 20까지 ‘외국인범죄척결’ 집중 단속을 벌여 구속 2명, 불구속 53명 총 55명을 적발했으며,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통해 외국인범죄를 척결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부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