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청(구청장 전갑길)재난관리팀은 13일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 재방 유실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광산구 신창동 풍영천 재방 유실 현장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조성래 광산구청 하천계장과 직원들은 유실된 재방과 법면 복구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광산구청 재난관리팀은 농수로와 하천에 있는 쓰레기와 수풀을 매일 정비하고 하천 배수로에 이물질이 끼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 왔으며, 폭우가 쏟아지던 주말인 11일 오후에는 하천의 안전을 위해 2개조로 편성해 광산구 관내 하천 등을 순찰 및 유실된 재방을 복구했다.
주말에 편히 쉴수도 있었지만 광산구민의 안전과 생명, 재산보호를 위해 휴일을 반납한 광산구청 나종복 직원은 “조성래 팀장님과 더불어 휴일 유실된 재방을 돌아보며,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절박함을 느꼈다”며 “우리들의 작은 희생을 통해 다른 많은 사람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했다”고 말했다.
또한, 조성래 하천계장은 “앞으로도 집중호우가 추가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하천과 유실된 재방을 꼼꼼히 찾아 복구하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