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군에 따르면 노인인구 32.5%의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군보건의료원은 2월부터 3월까지 농한기에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노인 우울척도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검사는 노인의 우울, 불안 등 심리적 문제 등을 겪고 있는 고위험군 조기 발견을 위해 추진한다.
우울선별검사 후 고위험군으로 선별된 대상자 1:1 전문상담과 치료기관 연계 및 정신건강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정신건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인 우울증은 본인의 감정을 들여다보는데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에게 생기기 쉽다는 점과 이는 곧 자살 등 심각한 정신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노인 우울증은 평소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서도 일부 예방 할 수 있는데, 예방법으로는 매일 10분이상 햇볕을 쬐는 것 규칙적인 운동 금연 사람들과 자주 만나는 것 등을 추천한다.
김형진 보건의료원장은 앞으로 “노인 우울예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주민이 정신적·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신건강 상담전화와 자살예방 상담전화가 24시간 상시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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