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이웃가게 확대 캠페인’은 지원 아동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결과에, 아이들이 급식카드 사용이 곤란한 편의점이 일반 음식점보다 많이 가맹되어 있다는 점을 꼽아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부산시는 올 2월부터 4월까지 지역 내 좋은이웃가게 500호점 추가 모집을 위해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시와 구·군 홈페이지와 시보·구보 등에 관련 내용을 게시해 관심을 유발하고, 특히 동영상을 제작해 SNS에 올리는 등 미디어 자료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소상공인의 날 우수가맹점 홍보 동영상을 제작·상영해 가맹점의 사회공헌에 대해 널리 알려 자긍심을 높이고, 연말 이벤트 등을 마련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5월 NH농협은행을 카드운용사로 선정해 가맹점 수수료를 1.3%에서 0.7%로 인하하고 급식카드 디자인을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변경하는 등 아동의 결식 방지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영양가 있는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일반가맹점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급식가맹점이 많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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