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류 97건, 과일류 18건, 서류 3건 총 118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깻잎 2건 파·치커리 각 2건 시금치·쌈배추·호박·근대 각 1건을 포함한 채소류 10건에서 기준치 이하의 잔류 농약이 검출되었으며,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농약은 3건에서 검출됐다. 초과 검출된 3건의 품목은 참나물 근대 깻잎으로 검출된 성분은 살균제 프로사이미돈과 살충제인 프로티오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이번 안전성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 3건에 대해서는 압류·폐기 조치해 유통을 사전에 차단했고, 관할 행정기관에 생산자를 통보해 행정처분토록 했다.
한편, 잔류 농약 검출률이 17.4%에 달했던 전년도에 비해 검출률은 11%로 감소하였으나, 1.7%였던 부적합률은 2.5%로 전년보다 다소 상승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점 관리 품목인 잎·줄기 채소류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해 시민들께서 안전한 농산물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잔류농약검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주일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