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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최고의 복지‘어르신 일자리 확대’운영
대구시, 최고의 복지‘어르신 일자리 확대’운영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9.01.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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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 대구시는 활동하는 100세 노인상 구현을 위해 어르신이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올해 667억원의 예산을 투입, 22,866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사회참여, 소득보충 및 건강증진 등으로 노인문제 예방과 사회적 비용 절감 등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우리사회는 예상보다 빠른 2017년도에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하였으며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서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노인복지정책 중 최고의 시책이 될 것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33억원 증액된 667억원을 투입, 22,866명의 어르신이 사회활동 및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 수행기관을 통해 1월부터 사업에 참여를 하고 있다.

일자리의 종류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공익활동사업", 돌봄시설 및 취약계층 지원단체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노인인력을 활용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인 "사회서비스형 사업"일자리가 신규로 추가 개설됐다.

또한 근로능력이 있는 만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직접 소규모 매장 등을 공동으로 운영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장형사업", 일자리 수요처의 요구에 맞는 일정 교육 수료자나 관련 업무능력이 있는 어르신을 해당수요처로 연계하는 "인력파견형 사업"이 있다

올해 신규 개설된 "사회서비스형 사업"은 아동시설지원, 청소년시설지원, 장애인시설지원, 취약가정시설지원, 노인시설지원의 6개 유형 13개 사업으로 월 60시간 근무시간에 54만원의 임금을 지원 받는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 확충을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량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우리시 노인일자리 특화사업인 ‘시니어 일자리 창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5년부터 매년 2억원을 들여 어르신에게 맞는 사업장 창업과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아파트택배, 소규모 음식점, 실버카페, 꽃집, 떡집, 자원재활용, 공동작업장 등 민간영역에서 어르신들의 소규모 10개 사업장을 창업해 86명의 어르신이 근무하고 있으며, 노인시험감독관 파견, 산모·가사도우미 파견, 바리스타, 경비원 등 16개 과정 783명의어르신에게 직업교육을 실시해 28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시니어클럽을 대상으로 2월중 사업 공모를 통해 지역의 특색에 맞는 사업장 창업과 직업교육을 지원해 어르신들이 안정되게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협력해 어르신에게 현장 실습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을 연계하는 "시니어인턴십"사업과 어르신을 채용한 기업에 설비비, 사회보험료 등 간접비용을 지원하는 "기업연계형"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이 경쟁력이 있는 직종에 다수의 어르신을 고용할 수 있는 기업 설립을 지원하는 "고령자친화기업" 사업에도 관내 기업의 참여를 적극 지원해 민간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일자리 및 사회활동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정서적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앞으로도 고령사회에 대비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적극 발굴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증진과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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