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 임곡중학교(교장 기민철)는 4차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드론, 방과 후 활동과 자유학년제 시간을 활용하여 드론 자격증을 16명이 합격하여 학생들에게 꿈과 적성을 키워가는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숨겨진 잠재력과 흥미를 높이고, 꿈과 끼를 찾아 가는 작은 학교 살리기 구현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일환으로 선생님과 강사님의 세심한 지도아래 2년 동안 드론의 기초적인 이론 지식과 체계적인 비행 실습을 통해서 얻은 결과이다.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된 지금 드론(초경량비행장치)은 전세계적으로 국가나 기업들의 최고 관심 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본교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드론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드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드론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다.
시험에 합격한 3학년 강민기 학생은 “자유학기제 주제선택 프로그램 수업을 통해 드론의 전망과 활용성에 대해 알게 되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고 앞으로 드론을 이용하는 항공 촬영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2학년 기효윤 학생의 어머님은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드론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앞으로 딸 아이의 진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겠다”면서 담당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기민철 교장선생님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드론의 사용 폭이 넓어지면서 미래의 유망 직업으로 드론과 관련된 분야의 직업들이 많이 생겨날 것을 대비해 드론과 관련된 교과교육과 현장체험 학습을 접목하여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를 찾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드론 수업을 확대할 방침이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성장해서 미래에 펼쳐질 드론산업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