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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곡동 복지·문화의 산실 ‘임곡복지문화관’ 개관
임곡 주민들 “복지관 새로 지어 좋기는 헌디 너무 째깐허다” 아쉬움
임곡동 복지·문화의 산실 ‘임곡복지문화관’ 개관
임곡 주민들 “복지관 새로 지어 좋기는 헌디 너무 째깐허다” 아쉬움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8.12.04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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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넘게 추진되며 조성사업비 7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지상1층 약 54평으로 건립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 광산구가 4일 임곡동 행정복지센터 옆에 동 복지와 문화의 산실 ‘임곡복지문화관’을 세우고 개관식을 가졌다..

2015년부터 3년 넘게 추진되며 조성사업비 7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지상1층 약 54평으로 건립된 임곡복지문화관은 이번 개관식을 계기로 '농촌지역 복지와 문화의 거점 공간'으로서 임곡동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문화관 내 작은도서관에서는 어린이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프로그램실에서는 광산구더불어락노인복지관과 함께 비누공예·생활문해·난타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광산구치매안심센터와 협업해 치매환자 재발·조기검진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임곡복지문화관 개관을 계기로 농촌동 주민이 질 높은 복지·문화 콘텐츠를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산구의회 배홍석 의장은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광산구 서북부 임곡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지고 임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삼호 광산구청장과 광산구의회 배홍석 의장, 오병채 광주광역시 노인회장, 광일고 김성률 교장과 임곡중학교 기민철 교장, 기재만 임곡농협조합장, 임곡동 장용성 동장과 기성종 주민자치위원장, 기재인 임곡초중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임곡동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농촌동 복지와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다만, 이날 개관을 한 임곡복지관이 54평에 불과해 대부분의 주민들은 복지관 개관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서도 7억 6천이나 들었다던데 너무 좁고 작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임곡복지문화관 개관식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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