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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구 금고 선정 과정 사과…"선정위원 명단 사전 유출 확인"
광산구, 구 금고 선정 과정 사과…"선정위원 명단 사전 유출 확인"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8.11.21 2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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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사실 호도…심사위원 명단 사전 확보 청탁 은폐" 주장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산구가 구 금고 선정 과정에 있었던 선정위원 명단 사전 유출에 대해 공식 사과를 했다.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21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이번 구 금고 선정에서 선정위원 명단 사전 유출을 확인했다”면서 “선정 절차에 오점을 남겨 시민들께 염려를 끼쳤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현재 법원의 계류 중인 ‘계약체결대상자로의 지위확인 및 계약체결 절차 이행금지 가처분’ 소송에 대해서는 “법원의 판단에 따라 향후 조치를 결정하겠다”면서 “기각 시 선정결과 수용, 인용시 재심의나 재선정 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구 금고 선정위원 명단을 유출한 공무원은 현재 직무정지 상태”라고 밝히고 “진행 중인 감사와 경찰 수사결과를 종합해서 상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반면에 농협에 대해서는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면서 “농협은 보도 자료까지 배포하며 심사위원 명단 사전 확보 청탁을 은폐하고 있다”며 “담당 공무원에게 수차례 전화해 만남을 요청한 측은 농협”이라고 주장했다.

 

구 금고 선정 과정을 사과드립니다

광산구는 이번 구 금고 선정에서 선정위원 명단의 사전 유출을 확인했습니다. 선정 절차에 오점을 남겨 시민들께 염려를 끼쳤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법원의 판단에 따라 향후 조치를 결정하겠습니다.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계약체결대상자로의 지위확인 및 계약체결 절차 이행금지 가처분’ 소송이 계류 중입니다. 결과는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가처분 기각 시 기존 선정결과 수용, 인용 시 재심의, 재선정 등을 결정하겠습니다.
*재심의는 기제출한 제안서를 다시 심의함 / 재선정은 새롭게 공고하여 새로운 제안서를 심의함

○ 관련 공무원은 감사 및 수사결과에 따라 합당한 조치를 내리겠습니다.
구 금고 선정위원 명단을 유출한 공무원은 현재 직무정지 상태입니다. 진행 중인 감사와 경찰 수사 결과를 종합해서 이에 상응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 농협은 사실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농협은 보도자료까지 배포하며 심사위원 명단 사전 확보 청탁을 은폐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하는 자체 감사에 따르면 사실이 아닙니다. 담당 공무원에게 수차례 전화해 만남을 요청한 측은 농협입니다. 또한 심사 당일, 구청 항의방문 후 명단이 유출됐다고 주장합니다. 거짓입니다. 당시 농협 관계자들의 방문은 항의가 아니라 잘 봐달라는 취지였으며, 명단 유출도 그 전에 이뤄졌습니다.

현재 경찰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광산구는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실망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2018년 11월 21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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