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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 ‘인기’
광주시 북구,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 ‘인기’
  • 최기영 기자
  • 승인 2009.07.07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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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편해지면 암도 도망가요”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취약계층 재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북구는 “지난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 재가 암환자를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가 암환자 자조모임은 암 질환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투병의욕을 고취하고 재활 의지를 북돋기 위한 사업으로 환자 서로간의 든든한 지지와 용기를 갖게 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자조모임은 매월 1회 두암보건지소에서 열리게 되며, 이달에는 오는 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동안 열리게 된다.

이번 달 자조모임에서는 이혁 한의사협의회장을 초빙해 ‘암과 사상체질 의학’이란 주제로 강연을 갖고, 곽영주 기공제조전문가의 기공체조를 통해 참여도를 높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환자 서로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암을 이겨내려는 의지를 갖게 하기 위해 자조모임을 운영하게 됐다”며 “자조모임 운영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자조모임은 9월10일과 10월8일, 11월12일 세차례 두암보건지소에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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