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나산면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국향대전 농·특산품 판매장에 참여한 협의체는 이달 4일까지 총 17일간 소속 위원들이 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대추와 대추차 등 1천 5백만 원의 물품을 판매하고, 77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날 협의체 회원들은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쓰는 데 흔쾌히 합의하며 향후 집수리사업, 생필품 및 생계비지원, 노인위안잔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판매행사를 주최한 정천수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천수 위원장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주민주도형 복지공동체를 조성하고자 농·특산품 판매장에 참여하게 됐다”며, “동참해 주신 많은 사회단체와 관광객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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