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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김장수요 대비 가을배추 작황점검
전남농협, 김장수요 대비 가을배추 작황점검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11.01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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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기온에 결구 늦으나, 포전관리 강화로 생육회복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는 1일 11월말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대비해 해남군 관내 가을배추 포전을 찾아 작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태선 전남농협지역본부장은 “김장철에 가을배추 수요가 집중되는 소비패턴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출하량을 조절하여 김장배추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8월 고온으로 고랭지배추 출하가 지연되어 배추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 했었으나, 준고랭지배추 2기작이 원활하게 출하되고 가을배추 출하시기가 이어지면서 현재 배추가격은 안정세를 회복한 상태이다.

지난해 가격 약세로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약 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정식기 잦은 비와 생육기 저온으로 결구(잎이 여러 겹으로 겹쳐 둥글게 속이 드는 상태)속도가 늦어져 생산량은 평년에 비해 다소 감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전남농협이 가을배추의 58%가량이 재배되는 해남지역의 작황을 살펴본 결과 결구속도가 더딘 포전이 일부 보이나, 영양제 살포와 추비 등 지속적인 포전관리를 통해 생육이 회복되고 있어 김장철 배추수요를 맞추는 데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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