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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중 천지은, 광산구 바르게 주최 제3회 한글사랑 백일장대회 대상 수상
하남중 천지은, 광산구 바르게 주최 제3회 한글사랑 백일장대회 대상 수상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8.10.28 2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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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우리가 모이면’으로 동성여중 이경수 학생의 산문 ‘차이를 아름답게 품는 힘’과 치열한 경합 끝에 수상 영광 안아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산구 하남중학교 천지은 학생이 광산구바르게살기협의회가 주최한 제3회 한글사랑 백일장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바르게살기운동 광주광역시광산구협의회(회장 김병우)는 27일 오후 2시 광산구청 2층 상황실에서 지난 10월 9일 572돌 한글날을 맞아 송산근린공원에서 실시했던 제3회 한글사랑 백일장대회의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을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시 부문에 참가한 하남중 천지은 학생이 자작시 ‘우리가 모이면’으로 대상을 수상했고, 근사한 세계를 기대하며 화합을 강조한 산문 부문의 동성여중 이경수 학생이 ‘차이를 아름답게 품는 힘’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하남중학교 황준연 교사는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대상 작>

                                             우리가 모이면
                                                                 천지은

                                      우리가 모이면 나무가 되고
                                      우리가 모이면 숲이 되고

                                      우리가 모이면 물이 되고
                                      우리가 모이면 강과 바다가 되고

                                      세상의 모든 것들이 우리가 되어
                                      우리가 세상의 모든 것이 되리라.

 

김병우 대회장은 인사말에서 “성공이든 행복이든 내가 선택하는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훈련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노력을 강조하고, “여러분도 한글사랑 백일장에 도전하고 열심히 노력하여 오늘 수상의 결과를 얻었다”면서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또 송규선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광산구청 서상헌 주민자치과장이 참석해 시상과 함께 수상자를 격려했고, 바르게살기운동 광산구협의회에서는 김병우 회장과 이선미 여성회장, 김진환·성재수·홍연기 부회장과 정안숙 사무국장 등이 참석하여 시상과 함께 입상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수상자 명단>

대상 (광주광역시장 표창) - 천지은

최우수상 (광주광역시 교육감 표창) - 백다빈, 심서윤, 이경수, 조원영
            (광산구청장 표창) - 강유진, 권수희, 고하경, 이건형

우수상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 - 곽서희, 김소율, 김시우, 김유현, 류한서, 박다연, 정다운, 한지희

장려상(추진위원장 표창) - 고두영, 고미상, 권민구, 김주원, 김푸른, 박서경, 박서우, 박주언, 서예찬, 신윤별, 안소윤, 유하늘, 윤연경, 이재옥, 이준호, 주효원

우수지도자상 – 하남중 교사 황준영

<시상식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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