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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300여명과 함께 만드는 ‘독서골든벨’ 열려
학생 300여명과 함께 만드는 ‘독서골든벨’ 열려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8.10.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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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 송파구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잠동초등학교 강당에서 학생들과 함께 하는 ‘독서골든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잠실 6동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300여명이 모여 독서를 바탕으로 지식을 겨루는 장이다.

이는 관내 초·중학생 누구나 퀴즈라는 친숙한 게임을 통해 부담 없고 재미있는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해마다 시행 중이다.

이에 학원과 학교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 잠시나마 일상을 벗어난 축제 형태로 진행, 많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독서골든벨 주제 도서는 그 해의 이슈가 되는 주제 등을 선생님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에 올해는 미세먼지 등 환경파괴에 맞서 ‘지구를 지켜라’라는 주제로 내일/ 오늘 미세먼지 매우 나쁨/ 바다거북, 생명의 여행/ 닭답게 살 권리 소송사건 /노각씨네 옥상꿀벌 등 추천 도서 5권을 사전에 발표, 참여 학생들이 여름방학 중에 읽을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초·중학교 학교별로 팀을 나눠 선정 도서의 내용을 기반으로 총 40문항의 퀴즈를 푼다.

최후의 1팀으로 선정된 학교에는 ‘독서 골든벨’상과 함께 소정이 상금이 주어진다. 또, 다양한 기념품과 경품도 준비 중이다.

이번 독서골든벨을 통해 우리에게 닥칠 환경에 대한 문제들을 고민하고 나만의 생각이나 실천 사항 등을 공유할 수 있을거라 기대한다.

특히 디지털 문화에 익숙해져 있는 청소년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늘이고 폭넓은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대신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송파구 고명숙 잠실6동장은 “독서 퀴즈대회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서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독서를 쉽고 재미있는 경험을 나누고 건강한 독서문화 형성에 기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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