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모군은 일정한 주거와 직업이 없는 자로, 지난 4일 새벽 2시 40분경 광주시 첨단대교 앞에서 남편을 기다리고 있던 가정주부 조(26)씨를 발견하고, 주먹과 무릎으로 안면부 등을 폭행해 3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안와골절상을 가한 뒤 현금 10만원이 들어있는 지갑과, 휴대폰1대 등 65만원 상당품의 핸드백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피해신고를 접수 받은 뒤 조씨의 휴대폰 긴급 실시간 위치 추적을 통해 경기도 오산에서 김모군을 검거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수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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