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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대 정경두 국방장관 취임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뒷받침하는 튼튼한 국방 태세 확립"
제46대 정경두 국방장관 취임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뒷받침하는 튼튼한 국방 태세 확립"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09.21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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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제46대 정경두 국방장관이 21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퇴임하는 송영무 국방장관으로부터 국방부기를 이양 받은 정경두 국방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국토방위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과 세계 각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해외파병 장병들의 노고를 높이 치하한다. 대한민국의 국가방위에 동참하고 있는 우리의 동맹인 브룩스 연합사령관을 비롯한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여러분에게도 따뜻한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덧붙여 정 국방부장관은 “본인은 오늘,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상황의 대전환기에 제46대 국방부장관의 대임을 맡게 되었다. 그 책임의 막중함을 통감하며 대통령님의 통수지침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여 국가보위의 소명 완수에 신명을 바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정 국방부장관은 “지난 1년 2개월 동안 국방개혁을 넘어 새로운 국군을 건설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셨던 송영무 장관님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 국가와 군을 위한 열정과 헌신의 모습은 오래도록 우리 가슴에 기억될 것이다.”며 “지금 우리는 오랜 기간 한반도에 깊이 드리워졌던 극렬한 대립의 장막을 걷어내고, 전쟁 없는 ‘평화와 번영의 새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담대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 군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공고히 하는 정부의 노력을 힘으로 뒷받침 하여야 하며, ‘9월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합의된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후속조치를 적극 추진해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 국방부장관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뒷받침하는 튼튼한 국방태세를 확립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강군 건설을 위해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튼튼한 국방태세 확립 ▲상호보완적이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발전시키고 국방교류협력을 증진 ▲국방개혁을 강력히 추진하여 한반도의 평화를 뒷받침하는 강군을 건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국방운영체계를 확립 ▲국민과 함께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사기충천한 군 문화 정착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정 국방부장관은 “이제 저는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의 안보를 굳건히 지키고, 오직 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청·정·국·방’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우리 모두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청렴한 국방, 정직하고 정의로운 국방, 국민을 위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 받으며 사기충천한 국방, 방위태세를 완벽히 구축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국방을 건설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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