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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전후 공직기강 특별점검
추석명절 전후 공직기강 특별점검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8.09.20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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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 및 도내 전 소속·출연기관, 14개 시군 대상
[광주일등뉴스] 전북도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온 가운데, 지난 17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추석명절 공직기강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와 공직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우리 도를 방문하는 귀성객들의 안전과 편익을 위해 철도·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시설과 도민 편익시설 관리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하여 도민들이 안전하고 차분하게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감찰반은 도내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5개반 23명으로 편성하여 해당 권역의 시·군, 직속기관 및 사업소, 출연기관 등의 소속직원들을 대상으로 노출과 비노출을 병행하여 복무감찰은 물론 각종 재난대비 예방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공직감찰 기간 중에는 추석명절을 빙자한 금품·향응수수 등 공무원 청렴의무 및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사적용무로 근무지 무단이탈 등 근무태만 행위, 도민불편을 초래하는 민원 지연처리 행위, 재난·재해 상황에 대비한 비상 대응태세 유지 실태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점검과 병행하여 추석명절 귀성객 특별교통 안전대책, 서민 물가안정관리 대책, 비상진료 대책, 여객터미널·역사 등 공공시설 청결상태 및 각종 편익시설 관리실태 등 추석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친지, 친구들과 어울려 들뜬 분위기에 술을 마신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보고 혈중알콜 농도가 0.05% 미만이어도 사고 등으로 적발되면 징계 등 인사상 불이익을 줄 예정이라고 밝히며 공무원 음주 운전자에 대해 가혹할 정도로 엄벌할 계획이다.

전북도 박해산 감사관은 “추석명절 공직기강 점검은 명절을 맞아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직무태만 등으로 도민불편을 초래하는 일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적발된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함으로써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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