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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운 없애주겠다”며 귀금속 훔쳐
“액운 없애주겠다”며 귀금속 훔쳐
  • 박부길 기자
  • 승인 2009.07.02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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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부경찰서는 액운을 없애주겠다고 접근해 시가 6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이모(60ㆍ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에 있다.

이모씨는 지난 6월 19일 오후 4시30분경 북구에 살고 있는 김씨(57ㆍ여)의 집안에 액운이 있다며 없애 주겠다고 접근해 김씨에게 그릇에 쌀을 담아오게 한 다음 “금은 당신에게 맞지 않고 은이 맞다”며 집안에 보관중인 금반지, 금팔찌를 쌀그릇에 넣게 하고 3일 동안 꺼내지 말라며 현혹시킨 후 소홀한 틈을 타 6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현장 감식 등을 통해 범인을 확인 후 김씨의 소재를 추적, 검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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