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지방경찰청(치안감 김규현) 남부경찰서 최이남 강력1팀경위 등 4명은 22일 오전 9시 40분 경 남구○○동 롯데슈퍼 앞에서 사우나에서 현금 및 휴대폰 훔친 50대 택시운전사 김모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씨는 지난 21일 오후 6시 10분 경 남구 A사우나에서 사업가 전모씨가 한눈을 파는 사이 옷장 열쇠를 바꿔치기해 옷장안에 들어있던 현금 및 지갑, 휴대폰 등 400만 원 상당을 절취했다.
경찰은 22일 피해자 신고를 받고 사우나 출입구 CCTV 영상을 확보, 김모씨가 허리가방 안쪽에 피해자 가방을 감추고 택시를 타고 도주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경찰은 도주한 택시를 찾기 위해 현장 수사 중 남구○○동 롯데슈퍼 앞에 주차하고 있는 김씨를 발견해 긴급 체포했다.
광주경찰은 택시 타코 및 GPS 기록복사 분석을 통해 김씨의 여죄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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