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날 제22회 광주광역시 생활체육 한마음 축제가 6일 오전9시 광주 북구 무등경기장에서 팡파르를 울렸다.
광주시 후원, 지역 5개구 생활체육회와 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해 매년 열리고 있는 한마음 축제는 이틀 일정으로 개최되며, 개막식에는 강운태 광주시장, 등 시민 50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강운태 광주시장은 “생활체육은 시민의 체력증진은 물론, 건전한 여가문화 창달에 많은 기여를 하는 등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매우 중요한 스포츠다”며, “이번 생활체육 한마음 축제는 시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체육을 통해 대동단결해 광주 발전을 다짐하는 소중한 대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봉근 광주시의회의장은 “광주가 국제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15하계U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체육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광주시의회도 생활체육 시설확충은 물론 생활체육 인구의 저변확대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하를 전했다.
광주시민 생활체육 화합의 한마당 큰잔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마당 축제는 올해로 22회를 맞고 있으며, 광주지역 5개구에서 5000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과 시민이 참가해 축구ㆍ족구ㆍ배드민턴ㆍ배구ㆍ게이트볼 등 14개 지자체에서 진행되고, 민속종목으로 줄다리기 경기도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한마음공굴리기, 승부차기, 이어달리기, 단체줄넘기 등 동호인들이 하나 되는 '화합경기'를 펼쳐 '함께하는 생활체육'의 면모를 보일 예정이며, 또한 세대간의 격차도 좁힐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창준 광주시생활체육협의회장은 "생활체육은 남녀노소, 장애인, 비장애인 할 것 없이 모든 이를 아우르는 것"이라며 "일주일에 3번, 하루 30분 이상 운동하자는 스포츠 7330 캠페인을 기반으로 행복한 창조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