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기쁜동산어린이집(원장 정인순)는 17일 오전 10시 30분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에 위치한 원내 대강당에서 굿네이버스 ‘날아라 희망아’ 저금통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병내 남구청장(축하메시지), 정인순 기쁜동산어린이집원장, 박병기 굿네이버스 광주전남본부장, 윤지호 아빠 윤진석 학부모, 조현석외 115명 원아 및 교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부모님께 효도함으로 받은 용돈을 한 푼 두 푼 정성껏 모은 저금통 전액이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남구 지역의 희망인 기쁜동산어린이집 원아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보여준 아름다운 마음에 감사를 드린다. 꿈나무들이 더욱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 지역사회와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인순 기쁜동산 어린이집 원장은 "마음을 나누면 희망이 곱해지고, 모두에게 행복이 더해진다고 한다. 우리 어린이집 원아들이 어려서부터 남을 돕는 기부문화를 체험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며 "고사리 손으로 모은 용돈을 기부한 기쁜동산어린이집 원아들의 예쁜 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병기 굿네이버스 광주전남본부장은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동전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를 생각하며 소중한 성금을 값진 곳에 사용하도록 하겠다”며 “성금을 기탁해 주신 기쁜동산어린이집 원장님과 교사, 원생,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현석 어린이는 “용돈이 생길 때마다 조금씩 모았던 돈으로 어려운 친구를 도울 수 있다고 하니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용돈을 잘 모아 나보다 힘든 친구들을 돕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광역시 남구 진월동에 위치한 기쁜동산 어린이집은 3세부터 7세까지의 유아들이 표준보육과정과 누리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전인교육을 받고 있는 명실상부한 유아교육기관이며 특히 유아들의 교육프로그램은 유치원과 동일한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초등연계에 믿고 맡길 수 있는 우수한 교육기관이다.

기쁜동산어린이집은 정기적으로 남구 효덕동 동사무소에 장학금과 광주 사랑밭에 매월꾸준한 후원을 하고 있으며 비 정기적으로는 2016년도에 고려인 마을 사람들이 치료비가 없어서 힘들어하는 방송을 보고 1,000,000원의 성금을 하는 등 원에서 나눔을 솔선해서 실천하고 있다.

또한 아이들은 매 명절 때마다 아이들이 정성을 가득 담아 직접 만든 먹거리를 이웃과 나누는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문의: 기쁜동산어린이집 062-651-6711

[[취재현장] 아름다운 기부 실천으로 참 교육 실천하는 기쁜동산어린이집, 굿네이버스 ‘날아라 희망아’ 저금통 전달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