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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안전영농 위한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
한국농어촌공사, 안전영농 위한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08.13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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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는 폭염과 가뭄에 대응해 농업인의 안전영농을 지원하기 위한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사장은 13일 전남 나주시 나주호를 방문해 “폭염·가뭄 등 이상기후에도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농업용수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사에 따르면, 13일 기준 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 3,400여개의 평균 저수율은 평년의 75.8% 수준인 54.6%다. 공사는 올해 농업용수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농림축산식품부와 공사는 폭염과 가뭄이 지속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고 내년도 수자원 확보를 위해 저수지 물채우기, 농경지에 하천수 직접급수, 관정(지하수) 장비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공사는 장마가 끝난 이후부터 13일 현재까지 전국 111개소에 14,651천㎥를 확보, 저수지 물 채우기 작업과 농경지 직접 급수를 하고 있다.

또한, 물손실을 줄이기 위해 급수예고제(간단급수), 수로시설물 정비, 농업인 대상 물절약 홍보와 IoT기술을 활용한 전국 물 수급 상황 모니터링 등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농식품부·환경부와 협력해 기후변화가 농어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수자원의 다각적인 확보와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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