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회(대회장 방철호)는 30일 오후1시30분부터 3시간동안 광주교 및 광주천 일대에서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 후원으로 ‘2010빛고을사랑운동 광주천 살리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 회원과 시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광주교에서 양동교까지 광주천 쓰레기 줍기 및 도보행진과, 광주천 일원에서 치어방류를 하며 광주천 살리기에 나섰다.
이에 앞서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회는 청소년들에게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청소년 동아리 중심의 ‘광주천사랑 음악회’를 열었다.
방철호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회 대회장은 “빛고을 광주를 질서있는 도시, 친절한 도시, 깨끗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빛고을사랑운동’을 시작한지 5주년을 맞았다”며, “그동안 광주시민들의 정성어린 성원으로 광주천은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벌려 아름다운 조형물이 설치되었고 물줄기는 끊임없이 흘러내려와 울창한 숲이 조성돼 차츰 생태계가 복원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방회장은 “광주천이 시민들의 안락한 휴식처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고급 어종들이 살수 있는 깨끗한 수질로 바뀌어야 하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쉴 수 있는 문화공간이 조성되어야 하며, 청소년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