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건강사랑봉사단(단장 김정태)는 30일 오전 10시부터 광산구 우산동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우산동주민센터’신청사 개청을 축하하며 어르신의 건강증진과 주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어르신 200여 명을 초청해 '건강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건강사랑봉사단원 및 동강대학 발마사지 동아리와 라미내스뷰티 아카데미, 광주여대 미용학과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사관침봉사와 혈압 및 당료체크 및 웃음치료, 발마사지, 미용 봉사를 펼쳤다.
'건강사랑봉사단'은 7년전부터 지역사회의 소외계층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관 침봉사 활동을 펼쳐왔으며, 사랑 나눔의 삶을 단순히 꿈만 꾸지 않고 실천해가는 봉사단체로 회원들은 주2회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및 오지농촌지역을 찾아 사관침 봉사뿐 아니라 개개인의 건강체크와 함께 다정한 말벗이 되어 마치 자식과 같은 따스한 마음으로 사관침무료봉사를 실시해왔다.
김정태 건강사랑봉사단장은 “어르신들이 평소에 몸이 아퍼도 병원에 찾지 않고, 허리통증과 무릎통증을 방치하는 경향이 있어 직접어르신들이 모인 곳을 찾아 침 봉사를 펼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모인 곳이면 어느 곳이든 찾아 따스한 사랑의 참 봉사를 펼칠 각오다”고 말했다.
이영순 건강사랑봉사단 고문(광산구의회의원)은 "지역어르신들이 건강봉사에 참석해 자신의 건강를 살피고 즐거운 시간을 보냄으로써 행복한 노후생활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만들어 가는데 발로 뛰는 참 봉사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선만언(77ㆍ 우산동)은 “오늘 이곳에 오니 아픈 곳 침도 놔주고, 예쁜 손주 같은 학생들이 머리도 예쁘게 깍아주니 기분이 너무 좋다.”며, “봉사단원들의 따뜻한 사랑이 살아가는 희망과 소망이 된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서임순 광주 동강대학 복지학과 학회장은 떡국 200인분을 준비해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오찬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을 하는 봉사자로써 뜻깊고 보람된 시간이였습니다. 어르신들께서 먼길 마다 안하시고 참석하셔서 기꺼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시는 모습 진짜진짜 아름다웠습니다.특히 할머니들께서 네일아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서로 하시고자 줄을 서서 기다리시는 모습은 나를 한번더 반성하게 만들더군요. 이번을 계기로 우리주위에 어른들을 더 많이 찾아뵙는 참 봉사자가 되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월곡2동에 노복숙
이경애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