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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빈집털이 소녀 검거
주택가 빈집털이 소녀 검거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0.10.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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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경찰서(서장 강이순) 강력1팀 임병순 경위 등 6명은 28일 새벽2시경 전남 여수에 있는 모 PC방에서 광주지역 빈집만을 골라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쳐온 김모(15 절도3범)양을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월경 집을 나온 김양은 PC방 등을 전전하며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월 6일 오전 11시경 광주시 북구 오모(67)씨가 집을 비운 사이 열려진 현관문을 통해 들어가 시가30만원 상당의 금반지 1개를 훔쳤으며, 지난 4월 초순부터 6월말까지 광주지역 주택가 빈집만 골라 총18회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160만원 상당을 훔쳐왔다.

경찰은 금은방 중복판매자 점검 중 미성년자가 귀금속을 분산 판매한다는 사실을 확인 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휴대폰 실시간 위치 및 인터넷 IP 추적을 통해 김양을 검거했다.

경찰은 김양으로부터 광주여수순천목포지역에서 50여회 범행사실을 자백 받았으며, 현장검증을 통해 광주권 18개소 피해사실을 확인했으며, 김양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 여죄를 수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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